한국만화의 대가 허영만 작가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각시탈’, ‘날아라 슈퍼보드’ 등으로 한국 만화사의 선두 주자로 활약해 왔다. 최근에는 ‘식객 허양만의 백반기행’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정수 작가는 차범석 작가 등과 국내 방송 사상 최장수 드라마인 ‘전원일기’를 집필한 방송작가다. 13년간 530여 편의 극본으로 백상예술대상,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했다.
여수시는 구 미평역에 허영만 작가 전시관 설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시도 한강 작가가 ‘여수의 사랑’을 집필한 인연으로 전남문학관 유치 타당성 조사 및 여수시 문학진흥기본계획 용역을 발주, 전남문학관 유치 사전 준비를 위해 이번 지역작가 소개전을 기획했다.
여수 출신의 신병은 시인은 “전남문학관 유치로 지역 출신 작가들의 작품과 기록물이 보존되고, 남도 문학사의 가치를 정립할 수 있도록 지역 문인들과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