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공원해설사’는 여수 지질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각 지질명소의 형성 과정과 주변 생태, 역사, 문화 등을 설명하는 자원봉사자다.
지원 자격은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여수시민으로, 지질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춰야 하며 외국어 구사 가능자, 관련 분야 전공자, 타 분야 해설사 자격증 보유자, 국가지질공원 지정 추진 중인 권역(낭도, 돌산, 금오도) 거주민은 우대된다. 모집 인원은 총 5명이며, 선발된 대상자는 오는 8월 중 국립공원공단 지질공원사무국에서 실시하는 해설사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주요 지질명소에서 활동하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현재 여수시는 돌산 향일암과 사도 일원 등 관내 지질명소들에 대한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들 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질 등을 전문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지질공원해설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