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위원들은 지난달 27일 열린 첫 정기회의 중 특화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자원을 직접 마련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데 뜻을 모았고,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협의체의 주요 특화사업인 ▲‘감동가득 반찬지원 사업’ ▲‘쾌적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에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정규석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기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보호망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 실정에 밝은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2년 임기 간 어려운 이웃 발굴과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수혜 대상자는 3월 중 선정되며, 본격적인 사업은 4월부터 연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