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북 김제시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겨울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37명이 참여해 농업과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활동을 경험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국립청소년시설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숙박비, 식비 등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감자빵 만들기, 바이오차 화분 제작, 톤차임 연주, 향 추출 체험 등 농업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상호작용하며 정서적 안정을 얻었다. 또한, 아이스브레이킹, 공동체 미션 수행, 장기자랑 등을 하며 협력과 사회성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이 힐링이 되었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자연 속에서 성장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연중 운영되며 학습지원, 자기개발, 생활관리, 체험활동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