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시작한 ‘우리동네 복지 홍반장’은 관내 13개 동 희망나눔실천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재능기부 의사가 있는 주민이 홍반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전등·수도고장, 보일러 점검 등 일상생활에서의 소소한 집수리 등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 이후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수시로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인적 안전망은 인문도시 동구의 핵심 가치”라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참여가 확대될수록 온 마을이 서로 돕는 든든한 복지공동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