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2019년부터 문화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투철한 장인정신을 가진 사람을 명인명장으로 격년제로 선정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도자기, 한국화, 서양화, 사진 분야에서 총 4명의 명인명장을 배출했다.
이번 명인명장은 지난해 10월 공모를 통해 섬유의복, 가구, 도자기, 서각 등 4개 분야에서 총 6명이 신청한 가운데 분야별 소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나주시 명인명장 심사위원회에서 강철은 대표가 최종 선정됐다.
또한 강 명장은 탁월한 기량과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도자기‧옹기 공예에 20년 이상 매진하며 2007년 전라남도 미술 대상, 2009년 목포도자기전국공모전 대상, 2014년 제1회 대한민국 옹기 공모전 대상 등 다수의 권위 있는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통 공예의 가치를 알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명인명장님의 열정과 헌신은 지역 문화와 전통을 이끌어가는 자랑스러운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전통과 기술이 더 널리 꽃피울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 11월 명인명장 공동기획전 ‘거장의 시선을 잇-多’를 개최하는 등 시 명인명장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전문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