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지난 23일 탑우회(회장 홍용진)가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중마동사무소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오승택 중마동장과 홍용진 탑우회 회장, 탑우회 회원,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탑우회 회원들은 지난해 동안 정기 혹은 비정기적인 운동모임을 통해 성금을 모았으며, 이들이 전달한 성금은 중마동 취약계층 여섯 가정(300만 원)과 광양시 시각장애인연합회(100만 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홍용진 탑우회 회장은 “탑우회 회원님들이 운동모임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중마동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승택 중마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홍용진 탑우회 회장님, 이기선 경기이사님, 박문옥 사회공헌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 하신 성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탑우회는 매년 중마동 관내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문옥 사회공헌이사는 중마동 현대데코빌 대표로 중마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드러나지 않은 후원 활동을 하는 등 광양시의 복지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