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9일)까지 5~15cm의 눈이 내릴 예정이며 많은 곳은 20cm이상의 적설이 예상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대설에 빈틈없는 대응과 도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13개 협업기능 도 관계부서와 14개 시·군,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책회의를 개최하였으며, 특히 설날 도에 방문한 귀성객 안전을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교량, 터널, 고갯길, 경사로 등 취약구간 및 상습결빙구간에 대해 제설제 중점 살포와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 자원봉사단 협업을 통해 마을 안길 및 이면도로 등 후속 제설 논의와 농축산 시설 붕괴, 농축수산물 보온 조치 등 시설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와 홍보, 한랭질환자 응급의료체계 및 한파 취약계층 관리방안, 임시주거시설 및 구호물품 비축 점검 등 다양한 대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대설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닐하우스 등 붕괴위험우려 시설물에 대한 꼼꼼한 예찰과 필요시 읍면동장 책임하에 안전조치 및 선제적 사전대피 등을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기온 하강 및 바람이 많이 불어 노약자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 강화를 통해 난방 및 건강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하였다.
최 부지사는 이어 “29일까지 전북지역 최대 20cm이상 폭설이 전망되고 기온 하강에 따라 설연휴 빙판길 등 유의가 필요한 만큼 각별히 조심해 달라”고 하였으며, “마을안길 및 이면도로에 대해서는 내집앞 눈치우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