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설 연휴 기간(1월 24일~31일) 동안 축협, 한우협회, 각 읍·면과 협력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고, 의심가축 신고 등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설 명절 동안 고향 방문객 등 유동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귀성객의 왕래가 잦은 ▲버스터미널, 주요 도로변 등에 현수막 44개 게첨 ▲축산농가 방문 자제 문자메시지 홍보 지속 실시 ▲마을 홍보 방송 실시 ▲설 연휴 전후(1월 24일/31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지정 소독실시 ▲가축 운반 차량의 무선인식장치(GPS) 미부착 및 미작동(고장 등) 위반 여부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가축 질병 발생 시 축산 농가에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귀성객들은 축사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라며, 축산 농가들은 농장 내·외부 소독을 강화하고, 외부인과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등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