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지난 16일 광양시체육회와 함께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시를 방문한 선수단을 만나 이들을 격려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용서 광양시체육회장, 양준석 관광문화환경국장을 비롯한 시 체육회 임원 및 시 관계자들은 4개 종목 53팀 935명(육상 7팀, 축구 21팀, 탁구 25팀, 수영 1팀)이 훈련 중인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설 등을 둘러보며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용서 광양시체육회장은 “광양을 찾아주신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훈련하는 동안 불편한 점을 언제든 체육회로 알려주시길 바란다. 애로사항은 즉시 시정해 선수들이 최선의 상태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광양시 관광문화환경국장은 “훈련기간 동안 부상 없이 안전하게 운동하시길 바란다. 광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 광양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다양하니 충분히 즐겨보시길 바라며 내년에도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국 제일의 일조량, 온화한 날씨,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 참가팀에 대한 다양한 혜택 등으로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는 동계전지훈련과 오는 2월 13일부터 2월 27일까지 개최하는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통해 150개 팀 3,000여 명의 선수단이 광양시를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