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사)한국여성농업인함평군연합회(회장 이은정)가 7일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에 인재양성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은정 회장, 그리고 제12대 한여농 함평군연합회 신임 임원들이 참석했다.

(사)한국여성농업인함평군연합회는 8개 지회에 19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 여성 농업인 단체로,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기금은 함평나비대축제, 국향대전, 함평 겨울밤 빛축제 기간 운영된 한여농 부스의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다.

이은정 회장은 “여성 농업인으로서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이번 기금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