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강진군은 지난 6일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기탁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영래 강진완도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재경향우회 신임 임원진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재경강진군향우회 조희술 취임 회장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식이 진행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어 이강재 수석 부회장, 여상진 청년회장, 김서중 사무총장이 각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총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24대 조희술 회장이 이끄는 재경강진군향우회는 신임 임원진을 구성하고 지난 5일 고향 강진을 방문하여 2025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들은 고향인 강진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뜻을 밝혔다.

조 회장은 “맡은 소임을 다하고 공약 사항을 실현하며 재경강진군향우회의 발전을 이끌겠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강진군민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 군수는 “24대 조희술 재경향우회장님과 신임 임원분들을 환영한다”며, “경제 불황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과 재경향우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 고향사랑 기금사업인 ‘홀로사는 노인 클린-업’ 사업을 비롯하여 군민의 행복을 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 대표 농수축산물과 푸소 체험권, 강진사랑상품권, 가우도즐기기 이용권 등 다채로운 품목들이 마련돼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 후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에서 대면으로 기부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강진군청 총무과(061-430-3708, 34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