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여성문화센터는 제73기 광양시 문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2025년 광양시 문화대학은 수강생의 다양한 요구와 최신 경향을 반영해 펫푸드교실, 인공지능(AI)기초활용 교육을 신설하고 불필요한 과목은 줄였다. 아울러 인기 강좌 홈패션(오후), 집밥요리(야간)반을 확대했으며, 희망 과목인 하모니카 강좌를 새롭게 개설하는 등,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제73기 문화대학은 실버놀이지도사·미용사·도배기능사 등 자격증 과정(13과목)에서 231명을 모집하고 펫푸드교실·홈패션·경매기초 등 기술창업과정(10과목)에서 185명을 모집한다. 하모니카·생활수묵화와 플러스펜화·수채화 등 문화취미과정(10과목) 192명을 모집하며 집밥요리(야간)·파워스피치(야간) 등 야간과정(4과목) 80명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원의 80%를 모집하는 온라인 접수방식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접수를 진행하며 기간은 2025년 1월 6일부터 1월 15일까지다.

정원의 20%는 여성문화센터로 방문해 직접 신청하는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다만 온라인 접속자가 몰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과목별 온라인 신청 시작시간을 6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로 구분했다.

문화대학 교육 대상자는 광양시 거주자이며 교육 기간은 2025년 2월 3일부터 5월 2일까지다. 수강료는 3개월에 주당 수업 시간에 따라 30,000원과 45,000원으로 구분된다.

한편, 광양시 여성문화센터는 2024년 한 해 동안 미용사, 도배기능사 등 국가자격증을 비롯한 136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러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정금 여성가족과장은 "2025년 광양시 문화대학은 다양한 신규과목이 추가돼 교육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광양시 문화대학에 적극적으로 수강 신청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