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은 12월 7일(토)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입구에서 2024. 지역사회 연계 사랑의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흥 학부모회 연합회(회장 최윤정)를 중심으로 관내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돕고자 지역의 농산물, 가공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자리로 올해로 4회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윤정 회장(장흥 학부모회 연합회)은 “이번 바자회도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무사히 치를 수 있어서 정말로 기쁘고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부모회가 되어 우리 아이들이 더욱 행복한 우리 지역을 만들어 가도록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협력 사업이 계속해서 이어져서 좋은 결실을 많이 맺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학부모회 연합회 임원들이 직접 만든 도토리묵, 장아찌 등 가공품을 지역의 마을회관에 무료로 나누면서 잊혀져 가는 따뜻한 이웃 사랑의 정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정순미 교육장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가 우리 장흥 학부모회 연합회에서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한 점은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이와 같은 학부모회의 열정이 우리 장흥교육을 든든하게 뒷받침 해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흥 학부모회 연합회가 더욱 연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이번 행사에 의미를 부여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을 통해 어려운 형편의 지역 학생들에게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