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순자)는 최근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등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동 지사협 위원과 마을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돌봄 이웃이 건강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이들은 직접 담근 김장 김치 200포기를 돌봄 이웃 90세대와 복지시설 2개소, 관내 경로당 5개소를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순자 위원장은 “최근 물가 상승과 경제적 부담으로 김장을 포기하거나 줄이겠다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고 해서 돌봄 이웃들이 더욱 걱정이 된다“면서 ”겨울철 건강한 식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김장김치를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민정 학동장은 “생업을 미루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학동 지사협 위원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