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2015년 9월 개관 이후 600만 여명이 방문한 ACC 어린이문화원이 새로운 콘텐츠와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 ‘ACC재단’)은 “ACC 어린이문화원의 콘텐츠 및 관람환경 개편을 위해 11월 20일부터 12월 16일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관기간 동안 ACC 어린이문화원은 새로운 문화예술 환경 변화에 대응한 어린이 문화예술 콘텐츠를 구축하는 동시에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공간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기존 어린이도서관은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와글와글 어린이도서관’으로 변모해 어린이들이 디지털 시대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어린이체험관은 ‘지식과 문명’ 전시 콘텐츠와 연계한 메타버스 ‘아시아로 떠나는 문화 여행’, 아시아 그림책 체험전 ‘아시아 이야기 꾸러미’ 등의 콘텐츠를 새롭게 준비한다.

아울러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공용공간 개선과 휴게·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직원 대상 관람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고객응대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ACC 어린이문화원은 오는 12월 17일 재개관할 예정이며, 어린이 창작실험실은 휴관 없이 정상 운영한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첨단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융복합 문화공간을 통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글로벌 문화예술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 개발과 관람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CC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예술적 창작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