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매일식품(주) 오상호 대표가 글로컬대학30의 성공과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11일 순천대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이병운 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그리고 매일식품(주) 오상호 대표가 참석했다.

매일식품(주)은 1945년 순천시 장천동에 설립된 ‘김방 장유양조장’을 모태로 7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2013년 오상호 대표가 취임한 이후, ‘건강한 가정과 아름다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백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기탁식에서 오상호 대표는 “지역사회가 발전해야 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라며, “국립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의 일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매일식품(주) 오상호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글로컬대학30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의과대학 유치라는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매일식품(주)는 ‘기업의 성장이 곧 사람의 성장이며, 기업 활동이 인류와 미래 세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