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이나 히터, 전기난로 등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가 된 것이다. 요즘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의 제품들도 많아 난방용품 사용량이 더욱 증가하였다.
겨울은 계절 특성상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한 날씨로 화기사용 및 실내활동이 늘어 나 그만큼 화재위험요인이 증가된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은 다른계절에 비해 화재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고 화재로 인한 사망자 점유율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난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8%로 가장 높으며 전기적 원인이 2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먼저 안전인증(KC·KS마크) 제품인지 확인하고 난로나 히터 등은 바닥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잘 배치하고 주변에 가연물이 될 만한 물건들은 치워두고 사용한다.
전기장판은 사용 전 전선의 파열 여부와 온도조절장치가 정상 작동 하는지 점검합니다. 사용 시에는 열에 약한 라텍스 재질에 두꺼운 이불이 아닌 얇은 이불을 깔아 낮은 온도로 사용하고 사용 후 보관 시 접지 말고 둥글게 말아 보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난방용품은 사용하지 않거나 장시간 외출 시 전원을 끄고 플러그까지 분리해야하며, 혹시 모를 화재 상황에 대비하여 난방용품 옆에 항상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한다.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조그마한 관심과 노력으로 난방용품 사용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