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문화행동 S#ARP(대표 정민기)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3대 독립운동이자 전국 학생 항일운동의 계기가 된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광주 청소년들의 사회참여축제인 ‘2024 청소년독립페스티벌’이 11월 2일(토)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청소년독립페스티벌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청소년단체인 「문화행동 S#ARP」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9월부터 50여명의 청소년추진단 소속 청소년들의 주도로 기획, 준비해 왔다.

11월 2일 진행되는 청소년독립스티벌은 거리공연, 이슈놀이터, 전시, 민주성회, 독페테리아 등 다섯가지의 프로그램을 구성되어 운영된다.

먼저, 행사 시작과 동시에 진행되는 청소년 거리공연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보컬,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들이 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인다.

이슈놀이터에서는 청소년추진단이 준비한 독립운동과 관련된 사적지와 인물들을 기억하는 ‘메모리게임’ ‘독립운동 나락퀴즈쇼’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기억하는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등의 프로그램과 광주 지역 내 중고등학교 소속 동아리와 청소년 기관들이 준비한 ‘독립운동가 Quiz’ ‘학교 밖 청소년 편견 깨기’ ‘딥페이크 체크메이트’ ‘해양생물을 구출하라!’ 등 청소년들의 참여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독페테리아에서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이슈놀이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획득한 스탬프를 모아 와플과 음료로 교환할 수 있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청소년독립페스티벌을 주관한 문화행동 S#ARP 정민기 대표는 “대한민국 현대사를 청년 학생이 주도했던 과거를 기억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역사를 기억하는 발걸음과 함께 역사의식과 민주의식, 시민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청소년독립페스벌은 지역의 청소년 기관과 학교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며 다양한 참여활동 이야기를 선보이는 사회참여 축제로 지난 2011년이 시작되어 올해로 14회째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