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승주읍(읍장 강진숙)은 지난 19일, 승주초등학교에서 제25회 읍민의 날·제28회 노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승주초 10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의미를 더했으며, 노관규 순천시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김영수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 승범 선암사 주지스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승주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읍민 노래자랑, 순천출신의 미스트롯 가수 나영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승주초등학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100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영상, 1호 졸업장의 후손과 제25회 이상 고령 선배님께 기념품을 전달했다. 특히, 교목인 소나무를 기증받아 헌수식을 개최하였고, 학교 연혁과 세움 취지문 등을 동판에 새긴 100주년 기념탑 제막식을 가졌다.

박용운 승주읍 지역발전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승주읍은 주민간 화합과 세대간 소통을 강화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며 “참여한 모든 읍민들의 마음속에 승주읍에 대한 자부심을 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숙 승주읍장은 “주민과 어르신, 학생들 모두가 하나되는 모습에서 승주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