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김성건)는 지난 12일, 정신건강의 날(10.10.)을 맞아 열린 2024년 정신건강박람회(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에서 「장기요양요원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제주장기요양요원센터(이하 센터)에서 현재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요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심리·정서 치유프로그램(올인원 고체 샴푸바 만들기)으로 진행됐다.

도내 장기요양요원들이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을 돌보면서 겪게 되는 심리·정서적 어려움(감정노동으로 인한 심리적 소진, 돌봄 어르신 사망에 따른 상실감 및 우울증 등)에 대해 전문가(심리상담사) 연계를 통한 상담 서비스(상담 전화 1833-9514)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김성건 센터장은 “장기요양요원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심리·정서적 분야 외에도 라인댄스,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 다양한 신체 건강 프로그램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며“앞으로 장기요양요원의 근무 환경 개선은 물론 제주도 어르신 좋은 돌봄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