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8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영민 군수, 김성숙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단체 회원 및 양성평등 유공자,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함께 만드는 평등한 고흥, 행복한 가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부에서 국악 세상 한맥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실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양성평등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여성 지도자(리더)를 위한 소통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박인옥 강사의 특강이 열려,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공영민 군수는 격려사에서 “오늘의 주제인 ‘함께 만드는 평등한 고흥, 행복한 가족’은 우리가 함께 이루고자 하는 목표”라며 “가족 안에서 양성평등은 사회 전체의 양성평등 문화를 뿌리내리는 기초”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의 가치가 뿌리내리도록 모든 행정력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성숙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통해 가정에서부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돌봄을 함께하는 길이 바로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양성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 대상 성인지 교육, 군민 속으로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여성 사회참여를 위한 취창업교실 등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