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지난 11일, 칠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석봉 민간위원장, 이명식 칠량면장)는 관내 33개 모든 마을 저소득층 및 독거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각 1가구씩을 선정해, 송편, 식혜, 과일(샤인머스켓) 세트를 전달했다.

칠량면 지사협 이석봉 위원장은 “칠량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을 포함해 면사무소 직원들이 준비하는데 수고가 많았다”며 “덕분에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량면 지사협 위원들은 늦은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각 마을 구석구석까지 대상자 33명에게 추석 명절 물품들을 전달했다.

나눔 세트를 전달받은 영동마을 한 독거 어르신은 “추석 명절이 다가오지만, 올해 추석에는 자식들도 오지 않고, 혼자 지낼 거 같아 외로운 감정이 밀려왔는데 이렇게 풍성하게 물품을 전달받아 위로가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칠량면사무소 이명식 면장은 “칠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웃는 모습으로 물품들을 전달해 진심으로 고맙다”며 “앞으로도 칠량면사무소에서는 칠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