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전남병무청(청장 홍승미)은 성실 병역이행자에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나라사랑가게’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20일 부터 7월 12일 까지 진행한「나라사랑가게 방문 챌린지」가 많은 관심 속에 잘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가게 방문 챌린지」는 우리 지역 나라사랑가게를 이용하고 이를 인증할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을 제출하는 이벤트로, 이용한 사진과 영상을 기관 인스타그램에 게시하여 ‘나라사랑가게’를 홍보함으로써 더 많은 병역의무자들이 혜택을 누리고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 기획·추진하였다.

‘나라사랑가게’는 병무청이 동원훈련을 성실히 이수한 사람, 현역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 중인 사람 및 병역명문가 등 병역이행자에게 상품 또는 서비스를 할인해주는 병역이행자 우대사업에 동참하는 업체(기관)을 말하며, 전국에 1,400여 업체, 광주전남지역에 음식점, 카폐, 안경점 등 250여 개 업체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거나 이행 중인 병역의무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나라사랑가게’ 첫 시작은 광주전남병무청에서 기획하여 추진하다 2023년부터 전국 사업으로 확대되었으며, 전국 1,400여 ‘나라사랑가게’ 중 광주·전남지역은 전국 18%에 해당하는 250개 업체가 동참하여 큰 성과를 내었다.

그간 광주전남병무청은 음식점, 카페 등 개별 업체를 방문하며 나라사랑 가게에 참여 업체를 모집하는 방식에 한계를 느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지원협의회, 광주전남 안경사협회 등을 찾아가 정책설명회를 열어 참여업체를 크게 늘려나가는 적극행정을 펼쳤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쳐기업청과 협업하여 소상공인단체 13개 단체가 나라사랑가게에 참여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병무청은 성실병역의무자에게 우대수준을 높이고, 중소벤쳐기업청은 소상공인을 지원하여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모범적 사례를 배출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셈이다.

이러한 협업의 쾌거가 지속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벤트가 ‘나라사랑 가게 챌린지’다. 나라사랑 가게 챌린지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직원이 방문하여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인스타그램에 43건의 이벤트로 나라사랑 가게를 소개하고 홍보하였다.

광산구 월곡시장의 한 업주는“올해 나라사랑가게로 등록하고 병역의무자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데 이번 방문챌린지로 시민들이 방문해주고 병무청에서 홍보도 해주어 기쁘고, 며칠 전 입대한 아들을 생각하니 나라사랑가게가 나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회를 밝혔다.

홍승미 광주전남병무청장은 “이번 챌린지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라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병역이행자 예우를 위해 나라사랑가게로 참여해주신 업체대표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병무청은 앞으로도 업종별 협회 및 단체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사업안내와 병역이행자 대상 나라사랑가게 안내 발송 등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지역사회가 동참하는 병역이행자 예우 확대를 위해 한 발 더 나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