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7월 17일(수)에 미래교육 선도지구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자율형 미래교육 선도지구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영암교육지원청 전 직원 및 영암군청과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자율형 미래교육 선도지구의 주요 성과와 사례들을 발표하고 교육발전특구 운영 계획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자율형 미래교육 선도지구의 주요 성과 중 주목을 받은 것은 돌봄부터 진학까지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간의 연결과 확장을 지원하는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출범하였다는 것과 작은 학교와 지역의 시설, 인적자원 공유와 초·중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였다는 것이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인구가 급감하고 학생 수가 빠르게 줄어드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율형 미래교육 선도지구 사업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광수 교육장은“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자 하는 자율형 미래교육 선도지구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은 자율형 미래교육 선도지구가 미래교육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자율형 미래교육 선도지구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