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고흥군 남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춘원, 민간위원장 임병옥)는 지난 16일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며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열무·고사리·어묵으로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 100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밑반찬을 직접 전해 드리면서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안부 살피기를 병행해 호응이 높았으며, 사람의 온기가 그리운 이웃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김춘원 남양면장은 “바쁜 일상과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협의체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남양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열무김치와 함께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고흥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온기나눔 캠페인과 연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