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호래)는 6월 10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법성 단오제 씨름 대회 고교부에서 학생들이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1학년 구유민 학생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1학년 박 건 학생은 3위에 오르며 학교의 명성을 드높였다.

법성 단오제는 영광의 대표적인 전통 축제로, 매년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하여 전통 문화를 기리고 즐기는 행사다. 그 중에서도 씨름 대회는 단오제의 백미로, 전국 각지의 씨름 선수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올해도 뜨거운 열기 속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으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인성특성화고 영산성지고등학교의 구유민 학생은 예선전부터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압도적인 힘과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영산성지고 구유민 학생은 "학교의 지원과 선생님들의 지도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하여 더 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영산성지고 박 건 학생도 3위에 오르며 학교의 명예를 빛냈다. 또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산성지고등학교 교장 신호래는 “법성 단오제 씨름 대회는 지역 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여러 기관과 지역 단체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법성 단오제 씨름 대회에서 인성특성화고 영산성지고등학교의 학생들이 거둔 우승과 3위 성과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난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 스포츠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지역 사회와 학교가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 사회가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