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전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이경본)이 6월 15일 전남과학고등학교에서 진로 탐방을 진행했다.

이날 과학영재교육원 재학생 50명과 학부모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탐방은 과학고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직접 과학고를 찾아 과학고 입시와 교육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과학영재교육원이 진로 탐색 기회를 마련하면서 성사됐다.

과학영재교육원 수료 후 전남과학고에 진학한 12명의 선배들이 후배들을 반갑게 맞았다. 과학고 학생 3명 당 영재교육원 학생 12~3명이 소규모 팀을 이뤄, 과학고 곳곳을 다니며 과학고의 교육과 장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같은 시간, 학부모들은 이주숙 전남과학고 입학관리부장 교사의 입학설명회에 참석해, 과학고의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과 입학전형(자기주도학습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과학영재교육원 수료생들이 자신만의 공부법과 진로탐색, 입시경험 등을 생생하게 나누면서 학부모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경본 과학영재교육원장은 “미래 기술을 이끌어 갈 과학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이공계로의 진로를 탐색하고 발견하는데 이번 진로 탐방은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