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지난 6월 15일(토) 『수학이 재미없니? 그럼 여기로 놀러와』라는 주제로 2024. 화순 창의융합 수학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미있는 활동과 탐구 중심의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학적 흥미와 자신감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축제는 화순지역 교사들로 이루어진 화순 T벤져스 수학분과 연구회를 주축으로 수학을 좋아하는 교사들과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한 부분이 이색적이다. 닮음을 이용한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수학 퍼즐, 점프 미로 게임 등 17개의 주제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연구하고 구상하여 수학축제 부스를 운영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국내 제 1호 교육마술사 박근영 대표를 초청해 수와 논리로 푸는 재미있는 수학 마술쇼를 선보였고, 학생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K-POP ZONE 등 공연 부분도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며 수학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활속에 숨어있는 수학적 원리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꼈으며, 친구가 부스 운영에 참여하는 것이 부러웠고 다음에는 꼭 부스 운영자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생활속에서 수학을 즐기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이 축제의 장이 열렸다. 이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의 재미와 가치를 알게 된 것이 큰 성과이다. 앞으로 삶과 연계된 수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