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남도청 우슈팀 투로 선수 전원이 제7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서 현재 국가대표선수들을 모두 따돌리고 금메달을 휩쓸었다.

전라남도우슈협회(회장 윤병용)에 따르면,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우슈팀 선수들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배드민턴경기장에서 끝난 ‘제7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금메달 주인공은 박정열(장권), 김영준(남권), 장민규(태극권전능) ‘3인방’이다.
특히 이들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우슈팀 3인방은 현 국가대표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금메달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해 그 기쁨이 배가됐다.

장권의 박정열은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9.65의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영준(남권) 선수 또한 가벼운 몸놀림으로 높은 난이도의 기술들을 손쉽게 성공시키며 9.67의 고득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지난 3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장민규(태극권전능)도 국내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는 최고난이도의 기술들을 모두 완벽하게 성공해내며 금메달 주인공으로 자리해 선발전에서의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

윤병용 전라남도우슈협회장은 ”그동안의 노력들이 금메달의 결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며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