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보성소방서(서장 정용인)는 14일 보성군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 최대 취약 시기를 맞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지연제 활용 실험 및 드론 활용 현장 지휘체계 구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훈련은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 등의 계절적 특성으로 인한 산불 최대 취약 시기인 봄철에 대형 산불 발생을 예방 및 대응하고자 진행됐다.

보성소방서를 비롯하여 보성군청 산림산업과, 의용소방대 등의 유관기관이 함께 훈련에 동참하였고,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산불지연제 희석액과 물의 화재 적응성 비교분석실험 ▲드론 활용 유관기관 합동 현장지휘체제 구축 등이다.

정용인 보성소방서장은 “봄철의 계절적 특성으로 산불 시 화재 진압이 어려워 대응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분석실험과 현장지휘체계 구축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산불 대응에 최선을 다하는 보성소방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