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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제주 4·3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며.
2024년 04월 03일(수) 17:38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시사종합신문]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한국전쟁(6·25전쟁) 다음으로 인명 피해가 컸던 ‘제주 4·3사건’ 76주년을 맞았다.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평생 아픔을 안고 살아온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제주 4·3사건 당시 희생자 수는 사망자 1만 562명을 포함해 총 1만 4.73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공식적인 집계이며, 최대 3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건은 제주도민의 평화로운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군경의 잔인한 학살과 인권유린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됐고, 깊은 상처와 분열로 몰아넣었다.

역사는 올바른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 그릇된 잣대로 평가한다면, 중요한 가치가 묻히게 된다. 제주 4·3사건은 여전히 사상과 이념의 잣대로 옭아매어져 평화, 인권, 화해, 상생의 가치가 희석되고 있다.

제주 4·3사건에 대한 깊은 반성과 동시에, 제주도민의 명예를 회복하고 그들의 삶을 기억해야 한다.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피해자들의 충분한 보상도 필요하다. 나아가 인권과 정의를 중시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인권을 존중받고, 건강한 정의와 공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거듭 제주 4·3사건 희생자들을 위해 두 손 모아 추모한다.

2024. 4. 3.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시사종합신문 sisatot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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