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김형석입니다. 저는 새로운 정치문화에서 이번 총선을 치르고 이를 통해 순천이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젊고 풍요로운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하는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그 누구보다도 절실하고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1.31. 고향으로 내려와서 앞으로 집권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순천을 어떻게 발전시킬까라는 일념에서 순천시의 각계각층 주요 분들을 만나서 의견을 다양하게 들었습니다.

그 결과 당장 해야 하는 것, 차근차근 할 수 있는 것, 앞으로 조금 시간을 두고 해야 하는 것으로 구분하여 아이템을 선정할 수 있었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서 관계분야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제가 순천 발전을 위해 생각하고 있는 기본적인 사항으로 소위 ‘럭키순천(LUCKY 순천)’이라는 아이템을 선정했습니다.

럭키순천(LUCKY 순천)에서의
①L은 LIGHT Festival로 순천의 밤, 낭만과 미디어 아트 도시 순천을 나타냅니다. ②U는 University 글로컬 순천대를 통해 세계 속의 인재 양성을 의미하고 ③C는 Center가 되는 남해안 관광과 경제 중심지를 지향합니다. ④K는 K-DISNEY와 생태로 순천을 완성하는 것이고, ⑤Y는 Yes Hospital 대형 종합병원 및 공공요양병원 유치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⑥순은 순천역 꽃단장(개발과 현대화)이며, ⑦순천은 천재 운동 선수 육성 순천 스포츠 타운(제2의 태릉선수촌) 유치를 나타냅니다.

이상은 큰 구호차원의 아이템이고 앞으로 이러한 구호 차원의 아이템을 관계분야 전문가, 이해 관계분들과 협업하여 구체적으로 추진계획을 마련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가칭 ‘공약실천추진반’을 설치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방식은 과거 방식처럼 후보자가 이렇게 하겠다고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우리 순천지역 주민분들이 함께 참여해서 공약 추진계획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저의 역할은 이러한 과정에서 함께 참여해서 공약을 구체화하고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으면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드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도적인 것이 문제가 되면 법령 제정권과 승인권이 있는 국회와 중앙부처 차원에서 해결해 드리고, 재정적인 것이 문제가 되면 기획재정부 등 중앙 예산부처로부터 예산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저의 역할은 우리 지역의 전문가와 주민들이 직접 주인의식을 가지고 보다 살기 좋은 순천을 만들기 위해서 중심적으로 활동해 나가시는 것을 적극 지원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프로세스가 효율적으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돕는 역할을 할 것이며, 이런 차원에서 많은 분들의 협업과 참여를 통해 공약을 구상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현재 의사 파업으로 인한 의료서비스 제공 지연 등 매우 우려스러운 보건의료 상황은 일반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중차대한 문제인 만큼 정부와 의료계가 조속하게 협의하고 합의해서 타결에 이르기를 촉구합니다. 중앙정부와 의료계가 우리 국민의 건강권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저의 공약 중 첫 번째로 현재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보건의료 상황과 관련해서 순천의 보건의료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서 여러분들께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보건의료 수준 제고를 위해 우선 순천지역에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서울 유수 대학병원 분원과 기존에 관심 있게 참여했던 기업을 포함하여 삼성병원 등 국내 전문의료기관의 참여를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종합병원의 사업성 확보차원에서 순천시의 도시관리계획 수정이 가장 중요할 수가 있으며, 이 경우 개략적으로 짧게는 9개월 내지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앞으로 여러 가지 시나리오의 현실성을 검토하여 약 1년 이내의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했다가 2년차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순천대 의대 설립 문제는 앞으로 종합병원이 설립되고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글로컬대학교인 순천대학교가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정적인 의료인력 확보 차원에서 순천대 의대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정치적 판단에 의해 의료취약지역인 전남에 의대를 설치하게 될 경우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있다는 강점에서 순천지역이 선정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건강한 순천, 특히 노년에도 걱정 없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공립요양병원과 ‘어르신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노령화시대에 일반시민들이 나이가 들면 별도의 부담을 들여야 가는 사립요양병원이 아니라 의료보험과 정부가 지원하는 공립요양병원에서 아무 걱정 없이 치료와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순천에 신설되는 공립요양병원은 순천의료원과 연계해서 운영하면 좋을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분들은 사립요양병원에서 더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받으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적시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어르신분들이 지역에 떨어져 사시므로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우므로 순천시내의 공립요양병원 가까운 곳에 노후아파트를 개량해서 실버타운처럼 함께 집단적으로 거주하게 되면 서로가 교류·소통할 수 있고 의료시설 접근도 쉽게 되는 방식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드린 순천의 취약한 보건의료 수준제고 방안은 앞으로 ‘공약실천 추진반’을 통해 관계 전문가와 추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지지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