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인터넷의 발전으로 온라인도박이 급속하게 확대되었고 심각한 도박중독이라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도박은 빚만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개인과 가정의 행복까지 깨트린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며 도박중독자는 손발이 없으면 입으로라도 한다고 할 만큼 무서운 것이라는 것도 다 알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일찌감치 공식적으로 인정한 정신질환으로 규정하였으며, 보험 가입 거절 사유에도 해당된다. 도박을 끊는다는 건 매우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도박에서 승리할 경우 뇌에서 도파민 등 뇌의 마약이라 불리는 물질이 분비되어 결국 도박 중독으로 이어진다.
첫째는 도박에 빠져있다는 자기 인식이 필요하다. 자신이 도박에 빠져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도움을 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상담을 요청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도박치료센터 등에서는 도박 중독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주며 보건소 등을 방문하면 무료로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세 번째는 도박을 끊기 위해선 도박 관련 환경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맹모삼천지교란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생활근거지가 도박장 근처라면 이사를 가야하고, 사이버도박이라면 강제적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도박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도록 제한을 설정하는 방법 등이다.
도박 중독은 심각한 문제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도박 중독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방법은 도박을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