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제159 학생군사교육단(이하 학군단)이 2023년 전국 학군단평가에서 ‘종합 우수학군단’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종합 우수학군단은 전국 108개 학군단을 대상으로 동·하계 입영훈련 성적과 국방부·육군학생군사학교(학군교) 종합평가, 우수인력획득 등을 종합하여 평가한 것으로, 지난 2014년과 2020년에 이어 3년 만에 달성한 성과이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64기 기초군사훈련에서 국립순천대 학군단은 △완전군장 행군 전원 완주 △사격 전원 합격 및 50% 이상 특등사수 달성 △훈육관 대위 윤기용 23년 후반기 우수 교관 선발 △64기 송승현, 윤진혁 모범후보생 표창 △64기 고지원, 박민혁 개인화기 기초사격 우수상 △64기 박민혁 전체 2등 교육여단장 상 수상 등의 우수한 성과로 주목을 받았다.

박영준 제159 학군단장(중령)은 “훈육관과 행정보급담당, 43명 후보생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얻어낸 값진 결과”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총장님과 학생처 관계자를 비롯하여, 박주권 순천대 ROTC 동문회장님과 ROTC 동문의 159 학군단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종합 우수학군단을 만들어 낸 학군단장님과 학군단 구성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모든 동문에게 귀감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159 학군단이 군과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를 육성하는 우수 양성기관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 학군단은 1983년에 창단하여 25~61기까지 37개 기수, 총 752명의 대한민국 육군장교를 배출했다. 제8군 한국부사령관인 이승찬 장군(농기계공학과, 학군 30기)과 한미연합사령부 통신전자참모부장인 임승덕 준장(전산학과, 학군31기)을 비롯해 262명이 현역 장교로 전·후방 각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