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대비하여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통해 긴급 상황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및 급박한 상황을 위하여, 문자, 어플리케이션, 영상통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고 상황을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하지만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영상·사진·문자로도 신고를 할 수 있지만, 사용 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한다는 맹점이 있었는데, 이를 보완한 것이 바로 ‘보고 누르는 119신고 서비스’이다.
한국어로 회화가 힘든 외국인을 위해 실시간으로 자동 문자번역 및 음성통역 기능도 탑재한다. 여수국가산업단지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종사하는 곳에서는 이러한 기능을 사용하여 쉽게 신고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재외국민이 한국의 119로 신고했을 때 해외 소방기관으로 상황 정보를 공유하는 기능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처럼, 남녀노소 불문 취약계층까지 위 서비스를 숙지하여 상황에 맞는 신고로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