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

담배꽁초 투기나 쓰레기 소각, 음식물 조리 등의 과정에서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를 유발해 인명ㆍ재산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엔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711건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93건(55%)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전기적 요인 142건(20%)이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담배꽁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 후 안전한 곳에 처리하기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쓰리기 소각 및 논ㆍ밭 태우지 않기 ▲난방기구 주변에 가연물 보관하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화재 예방은 일상생활 중에서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주의와 사소한 실수로 인해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생활 속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적극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