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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로 안전을 선물하세요!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장 정온유

2024년 02월 05일(월) 09:44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장 정온유
[시사종합신문] 주택용 소방시설의 의무화는 2012년 2월 처음 시행되었다. 그리고 기존 주택에 대해서는 5년간의 유예기간을 두면서, 집중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려드리고 홍보해 왔지만 현재까지도 얼마나 설치되어 있는지 의문이다.

전남소방본부에서 발표한 2023년 전라남도 화재발생 현황 분석을 보면, 2,608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 중 공장 및 창고 등 비주거 시설이 795건(30.4%), 주거시설이 459건(17.5%), 임야 297건(11.3%)으로 사람이 살고 있는 시설의 화재 비중이 낮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설치의 중요성과 안전 불감증의 문제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설 명절에는 차례 준비 등으로 화기를 많이 취급하게 되고, 많은 가족들이 모이게 돼 평상시보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될 수 밖에 없다.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해 한번 더 짚어보기로 하자.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초기 화재 발생 시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맞먹는다고 꾸준히 말해 온 만큼 그 중요성이 지금까지도 여전히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별도의 배선 작업 없이 건전지로 작동하는 감지기로서 누구나 쉽게 천장에 부착할 수 있으며, 구획된 실 또는 화기를 취급하는 주방 등에 설치한다. 화재초기 연기를 감지해 음성 또는 경보음으로 화재 발생을 알려 신속하게 대피 및 신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화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기 때문에 주택용 소방시설은 우리 실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소방시설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막연히 법령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며, 화재로부터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안전지킴이라는 것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 등 어디서나 쉽게 구매할 수 있고, 별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지 않아 누구든지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이번 설 명절에는 쉽지만 가장 중요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가족들에게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기자이름 시사종합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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