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는 주로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여 '명절 특별 금융상품 판매'를 위장하고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며 투자를 유도하거나, 개인정보를 빼내는 경우가 많다. 가장 확실한 예방은 금융거래는 직접 은행을 방문하거나, 본인이 확실히 알고 있는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만 진행하는 것이다.
또한 사법기관을 사칭하는 수법도 조심해야 한다.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 검찰, 법원 등의 사법기관 직원으로 위장한다. 이때 사기범은 공식적인 직위와 이름을 사용하며, 전화번호도 실제 사법기관의 번호와 비슷하게 만들어 피해자를 속인다.
피해자가 사기범의 요구에 응하면, 사기범은 그 돈이나 정보를 이용해 피해자에게 피해를 입힌다. 사법기관 직원 사칭 의심 전화가 오면, 먼저 전화를 끊고 가까운 경찰서와 같은 해당 기관에 직접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설 명절에는 다양한 사기 수법이 나타난다.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명절이 사기범들의 손에 의해 훼손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반드시 가까운 경찰서 방문이나 112 신고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