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3일 순천제일대학교 소방방재과 화동이봉사대(지도교수 하강훈)가 삼산동 화재 취약가구 30세대를 방문해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배부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건조한 날씨에 화재 발생사고를 예방을 위해 화동이봉사대 학생, 김정희 도의원, 순천시자원봉사센터, 삼산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다.

하강훈 교수는“매년 화재안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준화 삼산동장은 “추운 날씨에 휴일까지 반납하고 삼산동 화재 취약가구를 위해 봉사활동에 힘써 준 화동이봉사대 학생분들께 감사하며, 화재에 취약한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이웃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제일대학교 화동이봉사대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화재감지기 설치, 소화기 배부, 가로등 취약지역 태양광 센서등 설치, 화재진압 교육까지 전문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