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후원의 집’인 삼성과학사 박경남 대표가 학교 발전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일천만원을 추가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순천대 식품공학과 86학번인 박경남 대표는 지난 2014년 첫 발전기금 백만원을 시작으로 매월 꾸준하게 후원을 이어왔다. 박경남 대표는 글로컬대학30 선정을 기념하여 일천만원을 추가로 기탁하였으며, 이로써 총 누적 발전기금은 이천만원에 달한다.

이병운 총장과 생명산업과학대학 조계중 학장이 참석한 기탁식에서 삼성과학사 박경남 대표는 “졸업생이자 후원의 집 대표로서 대학의 경사를 축하하고 싶은 마음에 기탁을 결심했다”라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전남의 지·산·학 거점대학으로서 승승장구하는 글로컬대학이 되길 기원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꾸준한 기탁으로 귀감이 되는 후원의 집 대표이자 동문으로 대학 사랑에 앞장서 주시는 박경남 대표님의 귀한 뜻에 감사드린다.”라며, “근래 발전 기금을 기탁 해 주신 여러 후원의 집 및 지역 관계자 여러분의 뜻을 헤아려, 우리 대학이 성공적인 글로컬대학으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후원의 집’은 매월 월정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지역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후원의 집 등록업체에 ▲기부금 세제 혜택 안내 ▲‘후원의 집’ 인증 현판 전달 ▲대학 구성원 대상 이용 촉진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삼성과학사를 비롯한 약 40개 지역 대표 업체가 국립순천대학교 후원의 집으로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