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은 이제 극소수 부유층 자제나 특정 연예인 등만이 향유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먀약에 한 번이라도 노출된 사람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더 깊은 중독에 빠져 피폐해지고 만다는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있다.
마약을 하게 되면 뇌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신경 물질인 도파민 활성이 증폭된다. 도파민은 행복감을 느끼게도 해주지만, 적게 분비되면 집중력과 의욕이 저하되며 운동능력을 감소시키고, 반대로 과도하게 분비되면 정신병,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이 야기된다. 도파민은 마약을 비롯해 니코틴, 카페인 등과 같은 중독물질뿐만 아니라 게임, 쇼핑, 스마트폰 및 SNS를 할 때나 성행위 시에도 분비되는데, 좋지 않은 행동임을 아는데도 그것들을 통해 강력한 쾌감을 느끼게 되어 결국 중독에까지 이르게 된다.
마약중독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책은 마약 교육을 통한 사전 예방이다. 병에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크듯이 마약에 노출되기 전에 교육을 통한 선제적 예방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나 인터넷을 통해 마약은 호기심으로 한번 했다가 평생 폐인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야 한다. 또한, 마약을 접하지 않는 성인을 대상으로도 방송 또는 인터넷 공익광고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가 강화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최고의 사회악인 마약이 만연한 사회가 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막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