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소방청은 11월 한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전국적인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화재 예방 활동에 주력하여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약 1만1030건의 화재가 겨울철에 발생했다. 겨울에는 건조한 날씨와 낮은 기온으로 각 가정이 전기장판과 전기난로, 화목보일러 등의 난방기구 사용량이 많아진다.
따라서 난방제품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습관화해야 하는데 난방제품 사용 후 전기플러그는 차단해야 하며 주변에 쉽게 탈 수 있는 물품을 비치하지 않도록 한다.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은 화재 발생의 주범이니 자제하고 콘센트 주변 정리 및 먼지를 제거한다.
등산로 등 낙엽이나 나뭇가지가 많은 곳에서는 담배꽁초로 인해 화재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금연하도록 하고 야외에서 쓰레기 소각 행위 또한 건조한 날 근처 숲으로 불이 번질 수 있으니 하지 않도록 한다.
추운 겨울이 시작되었다. 불조심 강조의 달인 만큼 다시 한번 안전점검을 하고 화재 예방을 하여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