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농촌은 빠른 인구 감소와 일할 수 있는 노동력의 노령화로 부족한 일손을 대부분 농기계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으며, 평생 농사를 지어 오신 고령의 어르신들이 직접 농기계를 운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농기계 운전 연령이 고령화되다 보니 운전미숙 및 간단한 안전수칙 준수 소홀로 작은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인명사고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농기계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은 어떤 것이 있을까?
두 번째는 음주 운전은 절대 금지이다. 간혹 힘든 작업을 이겨내기 위해 술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다. 음주는 정신과 육체의 순발력을 느슨하게하여 사고 위험성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함으로 음주 시에는 절대 기계를 조작해서는 안된다.
세 번째는 안전 운전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다. 도로 운행 시 규정 속도를 준수 하고 방향지시등, 후미등, 야간 반사판 등을 설치하여 후미 차량의 추돌을 방지하여야 하며 경사지나 좁은 농로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은 곳을 넘어 갈때는 항상 기기의 전복 위험에 대비하여야 한다. 특히 경운기 운전 시에는 좁은 농로나 경사진 곳에서 절대 감속하고 내리막길 급작스런 클러치 조작은 자제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휴식이다. 수확시기 특성상 고된 작업이 단기간에 이루어지다 보니 육체적 피로가 쌓이게 되어 집중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음으로 휴식은 반드시 필요하다.
장흥 소방서(서장 신향식)에서는 한해동안 오직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소중한 농작물 수확을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수확철 농기계에 의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주민 대상 안전수칙 준수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