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은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순천영재교육원에서 영재교육원 자연과학영역에 재학 중인 초등(5·6학년) 24팀을 대상으로 2023. 초등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는 2003년 순천영재교육원 개원 때부터 영재교육 대상자의 탐구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팀별 탐구 수행 과정을 통한 문제해결력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순천영재교육원 학생의 도전과 지도교원의 열정으로 이루어진 이번 산출물 발표회에서 학급별 5명 내외로 구성된 연구팀이 탐구주제 설정-팀별 연구 수행 등의 과정을 거쳐, 초등의 경우 과학 분야(12팀), 수학 분야(6팀), 정보 분야(6팀) 등 다양한 주제로 탐구과정과 결과를 발표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에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었고, 과학과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이 생기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종윤순천교육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팀별 산출물을 공유하고 서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영재교육에 필요한 교육적 여건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영재교육원은 10월 19일(목) 중등(중학교 1학년) 9팀을 대상으로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와 영재교육 대상자의 창의성 신장 및 다양한 경험을 위한 진로멘토링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