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는 화재 예방·진압에서 구급·구조 활동으로 업무 범위를 확장하고 2015년 소방기본법 개정으로 생활 안전 활동이 추가돼 활동 영역을 넓혀갔는데, 그 활동의 일환이 생활안전순찰대이다.
생활안전순찰대는 2021년 5월 강진·장흥군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그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 전체로 확대 시행했다. 보통 2인 1조의 소방대원이 지역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미리 찾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가을철을 맞아 주택 처마 밑에 형성된 말벌집을 현장에서 제거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세대별 맞춤형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진행한다.
앞으로도 생활안전순찰대는 재난취약계층의 집 안 구석구석 안전진단에서 안전확보까지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파수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