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추석명절과 가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약 6,000매 가량, 8천원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1인 2회까지 참여가능하며, 2만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 참여 가능하다.

먹깨비는 소상공인의 경제적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7월 도입된 전라남도 민간협력형 공공배달앱이다. 민간배달앱에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6.8%~15%) 대비 국내 최저 주문 중개수수료(1.5%)로 이용 가능하며, 별도의 입점비나 광고료가 없다.

시는 지난 1월,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해 7개의 기관·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월 기준 관내 1,565개소의 가맹점이 있으며, 누적 주문수는 5만 8천여 건으로 누적 결제금액 14억 원을 돌파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정에서 편하게 이용하고, 가맹점은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먹깨비’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해당 이벤트는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검색해 내려받은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누리집 또는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