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지난 7일 별량면 봉림리 일원에서 김정희 전라남도의원, 전라남도 산림자원과장 등 관련 유관부서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진화 드론 현장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한 드론은 ‘천풍M20’으로 기체 무게가 25kg을 초과해 1종 무인동력비행장치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이 시연했으며, 드론 제작사와 협의하여 소화기 살포 장치를 부착한 후 이륙해 산림내 수목 위로 날아 올라 소화액을 아래로 분사했다. 이번 시연으로 주변 바람 영향, 짧은 소화 시간(20초), 드론 운용 전문가 보유 등 문제로 현재 본격적인 산불 진화에 도입하기에는 기술 개발과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