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2세대는 고령의 독거어르신과 우울증 정신장애 가구로 평소 이웃에 관심을 가진 복지대원의 발 빠른 신고가 있었다. 대상 세대는 각종 음식물 및 생활 쓰레기가 방안에 방치되어 악취가 진동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날 청소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대원과 자활센터가 함께 집안 내 묵은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비롯하여 1톤의 쓰레기를 배출했고, 봉사자들은 내부 청소와 방역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순천시 향동 관계자는“동네의 소소한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자기 일처럼 살피고 돌봐주는 향동 복지기동대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라며“도움이 필요한 분은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기동대의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향동복지기동대’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에 전등·도배·장판 교체 등 소규모 생활불편개선 활동과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민관협력 복지안전망으로 이번 해에는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총 80세대에 우편함과 초인종을 설치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