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지역문화진흥원,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이 주관하는 기획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총 23회 운영됐다.
이를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근로자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관계망 형성을 통해 직장에서 지역사회로 확장된 문화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광양소방서와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50여 명의 소방대원이 참여해 ‘나를 위한 힐링’이라는 주제로 직접 빚어 사용하는 도자기 체험을 진행했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업무 혹은 개인적인 이유로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는 직원들이 사라실 예술촌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민석 광양소방서 소방교는 “손으로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 도자기 체험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시 활기차게 업무에 임할 수 있었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촌장 조주현)은 광양소방서로부터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복지 증진 등 심신 건강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 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광양소방서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삶의 질이 향상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는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예술로 소통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광양뿐만 아니라 전라 제주권에 있는 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풍성한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찾아갈 예정이다.